[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12장 13-14절
13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14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두 구절의 대구에 깊은 숨이 있다. 14절에 보면 선한 말은 우리 내면을 블록에 족하게 채워 준다. 악한 말의 피해도 내면적이라는 뜻이다(12:13).
어떻게 그럴까? 말은 생각을 구현하고 굳혀 준다. "나를너를 미워한다.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하고 나면 그 감정이 더 강해진다. 말하는 대로 마음이 채워진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10:18). 다맘 마음에 미움이 있거든 말로 이를 자백해야지 마구 퍼부어서는 안 된다.
분노나 낙심이나 유혹이 속에 있다고 하나님께 아뢰거나 친구에게 말하라. 말하는 생각이 가시화된다. 생각을 길러 바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이미 거론했기 때문에 미련하고 악한 생각을 훨씬 쉽게 버릴 수 있다. 자아 전체를 다스리려면 혀를 제어해야 한다(약 3:2). 예수님은 온전하셨기에 그분의 말도 온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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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빚는 말의 위력이 당신 삶에 나타난 경험을 말해 보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제 마음이 제 악한 말을 더는 못 견디겠습니다. 진심으로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내 잎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주님의 이름을 응답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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