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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날짜 2012-02-15
출저 강원일보

 

`피렌체 특강'의 저자 크리스 와이드너는 그의 책에서 “미켈란젤로의 탁월함은 섬세한 아름다움에 있다”고 평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적 걸작품인 다윗상은 남이 버린 대리석에 새겨 만든 조각품이라고 합니다. 그 작품을 감상한 사람들은 대리석을 깎아 새겨 만든 조각품에서 피가 도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명한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미켈란젤로는 28개월 동안 잠을 자나 밥을 먹으나 추우나 더우나 오직 다윗상밖에는 그 마음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중요하게 깨달아야 할 것은 버려진 돌멩이 속에서 피가 도는 것 같은 다윗의 조각상이 나오기까지 28개월 동안 미켈란젤로의 손에 들린 정과 망치로 수도 없이 두들겨 맞으면서 발가락이 생겨나고 손가락이 생겨나고 팔과 다리가 생겨난 돌멩이입니다.

이 땅에 태어난 인물 가운데 정치인 예술인 종교인 지도자가 태어나기까지 수많은 정과 망치로 두들겨 맞은 고난의 과정을 통해 정치인이 되었고 예술인이 되었고 종교 지도자가 되어 지게 된 것입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에서 다윗상처럼 지금 정과 망치로 얻어맞고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분은 없습니까? 그래도 낙심하지 말고 참고 견뎌내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여러분을 더 견고하게 아름답게 가치 있게 만들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춘천은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꼭 40년 전 한국대학생 선교단체에 속한 5,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수련회를 하면서 춘천을 제네바처럼 아름다운 도시가 되게 하기 위해 `성시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120여 도시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성시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운동이 춘천에서 시작되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춘천 시민들의 가슴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거룩한 하나님의 불이 타오르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김주환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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