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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9월 13일] 전도자 사도 바울의 기쁨

입력 : 2016-09-12 20:29

 

[가정예배 365-9월 13일] 전도자 사도 바울의 기쁨 기사의 사진

 

찬송 : ‘‘예수 말씀하시기를’ 511장(통 26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1장 15∼18절  
 

말씀 : 오늘은 전도자 사도 바울의 기쁨이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바울이 당한 모든 일, 감옥에 갇히는 사건까지도 합력해 복음의 진보가 된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쁨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내가 해야만 기쁘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기쁘지 않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지는 그리스도, 다른 사람이 열심히 복음 전하는 것을 보고 기뻐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이 아니라 나도 함께 기뻐해야 그 사람의 축복이 나에게도 오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내가 잘되는 것처럼 생각해야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옥 밖에서 다른 사람을 통해 전도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것을 보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셋째, 바울은 감옥에 있음으로 얻은 득(得)과 실(失)을 생각할 때, 얻은 것이 더 많음을 알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얻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얻은 것을 생각할 때는 잃은 것도 있음을 알아야 하고, 잃은 것을 생각할 때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얻은 것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 잃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얻은 것만 생각했습니다. 왜일까요. 잃은 것까지도 하나님은 합력해 선을 이루실 줄 믿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누명을 덮어쓰고 죽도로 얻어맞고 감옥에 갇힙니다(행 16:24). 건강을 잃었습니다. 명예를 잃었습니다.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시간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옥사장과 가족이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귀신들린 여인도 예수를 믿게 됐습니다. 루디아의 가정에서 저들은 예배를 드렸고 빌립보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잃은 것이 아니라 크게 얻었다는 것을 바울은 체험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 감옥에 있으면서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기쁨은 오직 복음 전파를 삶의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의 말씀처럼 복음 전파를 위해 어머니의 태로부터 택정함을 받아 세상에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삶의 목적은 복음 전파에 있었기 때문에 감옥에 있든 밖에 있든, 매를 맞든 맞지 않든, 일이 잘되든 되지 않든, 건강하든 병이 들었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또 그가 평생 고통으로 여겼던 육체의 가시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복음 전파를 위해 유익하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었고 크게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기쁨도 사도 바울처럼 복음 전파를 위한 삶이 되어 전도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기쁨이 사도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이 나의 삶의 목적이 되도록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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