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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9월 15일] 분명한 성도의 삶

입력 : 2016-09-13 18:41

 

[가정예배 365-9월 15일] 분명한 성도의 삶 기사의 사진

 

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통 5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빌립보서 1장 22∼26절 
 

말씀 : 우리는 불확실하고 몽롱한 삶이 아니라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럼 어떤 삶이 분명한 성도의 삶일까요. 첫째, 예수의 피로 죄사함 받고 구원 받았음을 분명히 믿는 게 성도의 삶입니다(23). 사도 요한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예수)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계 1:5)라고 선포했습니다. 다윗은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시 32:1)라고 노래했습니다. 성도는 죄에서 해방된 사람입니다. 

둘째, 성도는 천국이 있음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23). 사도 바울의 간절한 소원은 오해, 결박, 고독의 세상을 떠나 주와 같이 천국에서 살 것을 소망합니다. 바울은 천국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내세에 대한 두려움과 소망이 없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합니다. 프랑스의 계몽주의 학자요 무신론자인 볼테르는 죽음을 앞두고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 받았소. 나는 이제 그만 두렵고 떨리는 지옥으로 가게 되었소. 당신도 가게 될지 모르오.” 그러나 무디는 죽음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땅이 물러가고 하늘이 열리는구나. 천국에서 예수님이 나를 영접하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오 주님,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이 얼마나 행복한 죽음입니까. 성도의 죽음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것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계 21:1∼4).

셋째, 성도는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24). 바울은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해 세상에 사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기쁨과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믿음 없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고, 남의 믿음을 더 온전케 하는 유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나를 인하여 너희 자랑이 풍성하게 되기를 바란다”(26)고 엄청난 말씀을 합니다. 바울은 남의 자랑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자신이 사는 것이며, 자기는 어떤 부끄러움을 당해도 좋다고 합니다. 가장 큰 봉사는 남에게 자랑의 요소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한가위를 맞아 함께 모인 우리 가정이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구원의 확신과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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