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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2016.08.18 23:33

어제 받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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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말씀 큐티와 수요예배와의 관계성)

큐티 본문 여호수아 18:11-28절 말씀을 사모님께 받았고..

 

베냐민 자손의 기업에 대해 상고해보며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아이들을 만나러  서울로 가는 길에.. 버스에 올라 큐티 글을 읽으며 묵상기도를 올린 후

오후에 드릴 예배를 위해 가지고 온 성경책을 펼쳤다.

 

그런데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사사기 19장이 펼쳐졌는데.. 21장까지 막힘 없이 술술 읽었고 속이 울렁거려 더이상 보지 못했다.

거기에는 베냐민 지파의 악랄한 악행들이 소상히 적혀 있었고..

이 지파에게 오늘 큐티 말씀에 적힌 분배받은 기업의 땅에 속한 땅중에..가장 핵심적인 땅..

예루살렘과 벧엘과 기브온 땅이 속해 있었고, 그것에 대해 묵상하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어서..

하나님께 또 한번 기도했다.

왜 가장 핵심적인 땅을... 베냐민 지파에게 주었나요?

악행으로 인해 기업의 분배에서 제외되었었던 베냐민 지파에게..

 

 

오후 5시경 교회에 도착해서 세례식문답지를 읽고 그 내용을 소상이 묵상했으며,

그 이후에 금요기도회(빌립보) 단체카톡방에 큐티 내용을 남겼다.

 

 

다음은 내 큐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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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지파는 12지파 중 한 지파로 이후에 사도바울이 등장하는 지파로 12지파중 가장 결단력있고 용기있고 담대한 지파인 동시에 사사기 19장 말씀처럼 초기에 레위지파의 첩을 단체로 능욕하고 죽이는 엄청난 죄악을 범했던 지파였다는 것을 묵상하면서.. 왜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사기 말씀을 읽게 하셨을까를 상고해봤습니다.

왜 이런 베냐민 지파에게 이스라엘의 중심도시인 예루살렘과 법궤가 있는 벱엘과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을 들으시고 사람을 위하여 직접 싸우시고 태양을 멈추게까지 하신 기브온 땅이 속한 귀한 땅을 주신것인지를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존재이시고 짧은 인생에 그 계획을 두시지 않으시기에 이 죄악을 범한 지파이지만 그의 성격(포악, 잔인. 욱하는 성질.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어지는 일에는 목숨을 걸만큼 끈질기다고 할만큼의 자신의 신념에 대한 충성심, 등등)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쓰시려는 계획안에 짧은 인생들이 세워져 있다고 묵상해봤습니다.

주님께서 세우실 자들.

우리는 눈앞의 사람을 보기에 어떻게 저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하겠어.

어떻게 저사람을 하나님께서 쓰겠어. 라고 사람의 생각을 가지고 정죄하고 판단하고 그를 업신여기지만.

하나님의 뜻은 그런 사람들 조차 하나님의 복음 증거를 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게 만드시는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의지할만한 분이심을 매순간 고백하게 만드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하시는 것이 주님의 뜻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베냐민 지파처럼 욱하는 성질. 성급해서 저질러 놓고 후회하는 일이 많지만 주님께서 귀하게 쓰실것을 믿고 저를 아끼며 때를 기다리며 주님의 성전을 매일매일 갈고 닦아야겠다고 묵상이 되어졌습니다.

눈앞의 것들만 보지말고 영원한 곳에서의 삶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천국 땅 밟는 그날을 소망하며 인내하며 순종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 모든 말씀 깨닫게 해주시고 마음에 감동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세례를 받으려고 할때마다 못받았었는데 춘천에 와서 결국 사모하는 마음으로 세례받게 은혜베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뜨거운 마음으로 살며 넘어질때마다 주님께서 용서해주실 것을 믿고 회개하며 나아갈 때에 주님 언제 어디서나 저를 붙들어주실것을 믿습니다.

이 죄 많은 저도. 유다처럼 다윗처럼 야곱처럼 죄를 수시로 짓는 저임에도.. 말씀들으며 매일매일 주님곁으로 나아가는 삶 살 수 있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감사드립니다.

사람에게는 용서 못받을 일도 하나님께서는 다 용서하시고 약속까지도 지키시는 것을 바라보며 또 하루하루를 보며 눈앞의 인생만을 마주할때마다 이 말씀으로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셨으니 이 죄많은 인생.. 낙심하지 않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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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예배를 드렸다.

목사님께서는 마가복음으로 빈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셨다.

마가때문에 교회내에 분열이 생겼고, 두 분이 싸우게 되어.. 따로 떨어져 나가게 되었지만..

결국 나중에 바울이 임종 전에 부를 사람은 "마가"밖에 없다고 마가를 인정하게 된다.

그 말씀을 하시면서 누룩을 떨어뜨리셨고 나는 받아먹었다.

어제의 마가를 마가처럼 생각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나도 변화 시키셨는데 그 사람은 변화시키실 수 없겠느냐

큰 깨달음에 몸을 떨었다.

맞다. 그렇게 흉악한 죄를 범하고 있던 나도 변화시킨 하나님께서.. 바울까지 변화시킨 하나님께서.. 마가를 변화시킬 수 없겠는가.. 아.. 이 말씀을 들으니..  내 큐티를 완성시켜주었다. 

나도 변화시키는 하나님께서 누군들 변화를 못시킬까.. 어제의 죄인인 그가 오늘 의인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기적은 우리가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가능한 것이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맡기면 하나님께서 먼저가서 그 속사람을 진멸시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놓으실 줄 믿는다.

우리가 이런 믿음이 없이, 하나님을 믿는다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반드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해야할 일이 있다.

어제의 그 악행을 잊어버리고 용서하기!

그를 위해서도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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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오늘의 감사 3 송승민 2020.11.03 866
15 감사는 제 삶의 에너지드링크입니다. 박찬희 2020.11.03 982
14 오늘의 감사 4 송승민 2020.11.04 1065
13 오늘의 감사 5 송승민 2020.11.05 1453
12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감사합니다. 박찬희 2020.11.05 984
11 오늘의감사 아버지딸 2020.11.06 1122
10 오늘의감사 아버지딸 2020.11.07 950
9 오늘의감사 아버지딸 2020.11.10 742
8 오늘의 감사 6 송승민 2020.11.10 919
7 오늘의 감사 7 송승민 2020.11.11 819
6 오늘의 감사 조영란 2020.11.11 896
5 감사합니다. 1 김도현 2020.11.11 806
4 오늘의감사 아바지딸 2020.11.12 842
3 오늘의 감사 8 송승민 2020.11.18 1138
2 감사일기 송승민 2021.12.02 414
1 감사의 삶을 살아가게 해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김도현 2021.12.09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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