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고 있으면 죽고 토하여 내는 믿음이 있으면 산다
(눅 18:1-8)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말씀요약
■ 서론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미래의 충격>에서 급격한 사회변동은 사회 구성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부적응 현상을 유발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짧은 기간에 경제가 급성장하다 보니 사람들 간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었고 정의와 공의를 추구할 여유도 없이 법과 질서가 무너져 버렸다. 강자가 대접 받는 세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고 그것이 원한으로 쌓여 심한 우울증과 화병으로 마음에 납덩어리 같은 것을 지니고 살게 되었다.
■ 본론
문제는 그런 일이 교회 안에 있는 목사, 중직자, 성도들에게도 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기독교인들 중에 28%가 가정불화로 인한 고통을 겪는다. 문제는 그것을 믿음으로 이겨내지 못하고 마음에 쌓아두고 있으면서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까지 막혀버린다는 것이다. 원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우울하고 원통한 마음이 생길 때마다 주님 앞에 나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면 믿음이 더해지고 원한을 하나님 앞에 토해낼 수 있게 된다. 기도하면 낙심이 떠나간다. 낙심하는 것은 기도 안 한다는 증거이다. 상처를 기도의 동역자와 나누고 함께 기도로 토해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람에게 아픔을 토해내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원한으로 가득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토해낼 때 치유와 축복을 받는다. 다윗은 원통한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알아주시면 돼.’라는 믿음으로 이겨내며 그의 오른편에 서 계시면서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 복 주실 것을 믿고 감사 찬송을 하였다.
■ 결론
예수님께서 본문의 비유에서 재판장을 말씀하신 것은 아무리 불의한 재판장이라도 사건마다 선악 간에 살펴 분명한 재판을 해줘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기도할 때에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과부는 자주 재판장을 찾아가 원한을 풀어달라고 했기 때문에 응답을 받았다. 밤낮 부르짖는다는 것은 쌓아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토해내면 하나님은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신다. 성도라면 주님께 토해내어 해결 받고 힘과 은혜를 얻는 맛을 알아야 한다. 아직 한 번도 주님 앞에 토해내지 않았다면 지금 주님께 토하여 내자.
적용과 나눔
1. 한나와 다윗처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원통함을 토해냄으로써 원한을 풀어주시고 새 힘과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일이 있으면 나누어보자.
2. 내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내 안에 쌓아놓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 안에 쌓여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나누어보자. 그리고 그 쌓인 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 나누어보자.
3. 적용과 나눔을 통해 얻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기도제목
1.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소서.
2. 올 하반기에 시작할 VCA(비젼스쿨)가 잘 준비되어 우리교회에 주신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3. 캄보디아의 디모데선교센터가 아름답게 완공되어 캄보디아 선교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