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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12월 5일] 하나님 은혜와 건강한 노동이 만납니다

 

[가정예배 365-12월 5일] 하나님 은혜와 건강한 노동이 만납니다 기사의 사진

 

찬송 : ‘햇빛을 받는 곳마다’ 138장 (통 5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이사야 30장 18∼26절 
 

말씀 : 본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후에 일어날 일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이사야서의 씨뿌리는 비유라고 불립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하는 활동에 복을 내려주십니다. 황폐했던 땅에 비를 내려 주시고 기름지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양식이 풍성해지고 가축도 간에 맞춘 여물을 배부르게 먹습니다. 


구원의 날에는 신음하던 자연이 노래를 부릅니다. 땅이 생명력을 얻고 회복됩니다. 물 부족에 시달리던 높은 산과 험한 골짜기에도 시내와 도랑이 생깁니다. 산악지대에서도 풀과 나무가 무성해지고 농업과 목축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여기서 높은(높아진) 것은 인간의 교만을 나타냅니다(시 138:6, 사 5:15). 구원의 날에는 인간의 교만(망대)이 무너집니다. 그날에는 세상 사람이 돌볼 수 없는 상처를 하나님께서 직접 만져주십니다.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주십니다. 이는 붕대를 감는다는 말에서 온 것으로 치료행위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이는 치료하다, 건강하게 하다는 말에서 왔습니다. 성경에 이 말이 처음 쓰인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데려갔던 그랄 왕 아비멜렉 집 사람들을 고쳐주신 일을 묘사할 때입니다(창 20:17). 성경은 하나님이 질병과 재앙뿐만 아니라 치료와 회복의 주인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욥 5:18). 

이사야는 치유와 회복의 날을 아름다운 비유법으로 묘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26절) 구원의 날이란 곧 빛이 빛나는 날입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추운 겨울날에도 해가 빛나면 마음이 환해지고 몸이 따뜻해집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으니.’(요 1:9) 예수님이 빛이기에 그분이 사역하시는 곳에서는 치유와 회복이 이뤄졌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나 38년 동안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지내던 병자는 예수님을 만난 것이 곧 빛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그들은 달빛도 햇빛도 보았습니다. 그러던 그들이 그날 만난 빛은 치유의 광선(빛)이었습니다. 그날이 그들에게 얼마나 환한 날이었을까요. 그날처럼 밝고 환한 날은 평생 없었을 것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갈수록 우리 내면의 빛이 점점 더 밝아집니다. 내면의 빛이 밝아질수록 맑은 정신, 환한 마음이 깃듭니다. 온전한 정신, 건전한 생각, 삶의 활력과 기쁨, 감사와 찬양이 커집니다. 우리 내면에 천국이 이뤄집니다(눅 17:21). 이런 것이 곧 ‘일곱 날의 빛’입니다. 그 빛 안에 머물며 살아갈 때 우리의 활동은 다 건전하고 건강해집니다. 

기도 : 빛이신 주님, 어둠과 혼돈이 소용돌이치는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이신 주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게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현진 목사(서울 수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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