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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8월 20일]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자유

입력 : 2016-08-19 20:37

 

[가정예배 365-8월 20일]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자유 기사의 사진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갈라디아서 5장 13∼15절 
 

말씀 : 본문은 믿음으로 얻은 자유를 사랑으로 지켜갈 것을 당부합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이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첫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죄·사망·사단·율법·진노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어서 죄의 형벌로부터 자유를 누리게 됐습니다.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었습니다. 영생의 약속을 받아 살기 때문에 사망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당장 세상을 떠나게 될지라도 기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기 방에 들어가듯 자연스럽게 천국의 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망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온전한 자유를 누립니다. 죄악의 권세, 사단의 역사로부터 자유합니다. 

둘째,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길은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8장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32) 또한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36)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해 얻게 되는 자유는 구원의 감격과 감사, 기쁨이 넘치는 삶입니다. 

그럼 우리가 얻은 자유는 어떻게 주어진 것일까요. 첫째,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주어진 자유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값, 그 피를 대가로 지불하고 구속해 우리가 자유를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켰습니다(계 1:5). 예수께서 참된 자유를 주셨습니다. 둘째, 무자격한 가운데 얻은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얻었습니다. 나의 의(義), 나의 공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4∼5)고 고백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유를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오늘 본문에선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13)고 말씀합니다.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는 것은 죄 짓는 기회로 삼지 말라는 뜻입니다. 자유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지, 못된 일을 하는 데 쓰지 말라는 말입니다. 

또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합니다. 섬김을 기쁨으로 삼고 희생을 영광으로 삼는 경지에 이르러야 비로소 자유를 지킬 수 있고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봅시다. 그는 예수를 위해 충성을 다합니다. 살아도 그만이고 죽어도 그만입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 그는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기쁘고 한없는 자유를 일평생 누리다 순교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릴 뿐만 아니라 주신 자유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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