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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8월 24일] 사랑의 열매를 맺읍시다

입력 : 2016-08-23 20:35

 

[가정예배 365-8월 24일] 사랑의 열매를 맺읍시다 기사의 사진

 

찬송 : ‘빈 들에 마른 풀같이’ 183장(통 17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 : 오늘은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그 첫째가 되는 사랑에 대해 나누기 원합니다. 그리스어로 사랑은 네 가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가 ‘에로스’입니다. 남녀 간의 애정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그리워하고 소유하며 만나고 싶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필리아’입니다. ‘프렌드십(Friendship)’이라는 영어 단어가 여기서 파생됐습니다. 친구처럼 수평적으로 친한 관계를 말합니다. 세 번째는 ‘스토르게’입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가페’입니다. 성경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용어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사랑도 아가페입니다. 아가페는 하나님의 사랑,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이기까지 희생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 말씀이야말로 기독교의 정수요, 신약 성경 전체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요절이요, 작은 복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아가페적인 사랑이 가장 잘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 8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며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아페적인 사랑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사랑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성령)으로 되느니라”(슥 4:6)고 말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생활을 하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충만해 집니다. 미워하던 사람을 이제는 사랑하게 됩니다.

어느 부인이 성령 충만을 받고 보니 남편이 그렇게 예쁘게 보이더랍니다. 어찌나 예쁜지 하나님께 원망을 다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잠잘 때 눈을 감고 자도록 만들었을까? 눈을 뜨고 자게 만들었으면 사랑하는 남편을 바라보면서 잘 수 있을 텐데.” 원망도 참 가지가지입니다마는 이 정도로 마음에 사랑이 넘칩니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들이고 죄를 용서해줬습니다. 목사님의 인격이 훌륭해서가 아닙니다. 천성적으로 착해서도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아가페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은혜가 무엇이겠습니까. 성령께서 목사님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꿔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하면 나의 의지, 나의 감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모든 일들을 사랑으로 다 소화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의 첫째 열매인 사랑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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