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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8월 26일] 화평의 열매를 맺읍시다

입력 : 2016-08-25 18:52

 

[가정예배 365-8월 26일] 화평의 열매를 맺읍시다 기사의 사진

 

찬송 :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508장(통 2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 : 오늘은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세 번째 열매인 화평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화평은 그리스어로 ‘에이레네’,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화평은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위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또 사람과 화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 2:16)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았다면 마음이 평안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화평하고 사람과 화평을 이룬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화평한 마음은 만족한 마음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다윗의 고백처럼 아무 것도 바랄 게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그 누구와도 등지는 일 없이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도 화평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하루에 세 번씩 날마다 말하십시오. “나는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자녀들에게도 말하십시오. “나는 너희들 때문에 행복하다. 너희를 보면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 분명 화평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얽힌 일화가 있습니다. 다빈치가 그 유명한 성화, 예수님이 최후의 성만찬 예식을 행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일입니다. 하필 돈 문제로 친구와 크게 다퉜습니다. 서로 치고, 때리고, 목덜미를 움켜쥐면서 격하게 싸웠는데 보다 못한 다른 친구들이 말렸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화해를 시켰습니다. 어물쩍 “미안하다!”고 적당히 화해를 해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와 성만찬 속의 예수님을 그리는데, 아무리 해도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 애를 썼지만 도무지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다빈치는 중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람이 재주 있는 손을 가졌다고 해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고도로 발달한 두뇌를 가졌다고 해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마음속에 진실로 하나님 나라의 평화가 없을 때에 나는 예술가가 될 수 없고, 사람다운 사람도 될 수 없다.” 다빈치는 이 같은 이치를 깨닫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다퉜던 친구를 다시 만나 진정으로 화해하고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예수님의 얼굴을 만족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화해는 생산능력을 가져옵니다. 화해할 때 창작도 이뤄지고 정신적 능력은 물론 심지어 육체적 건강도 회복될 줄 믿습니다. 

불화는 증오를 가져옵니다. 심지어 몸까지 병들게 합니다. 야곱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원수 된 형님과 화해했을 때 야곱은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창 33:10)라고 화해의 기쁨을 고백합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화평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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