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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26일] 사도 바울이 알았던 예수 그리스도

입력 : 2016-09-25 19:11

 

[가정예배 365-9월 26일] 사도 바울이 알았던 예수 그리스도 기사의 사진

 

찬송 : ‘예수가 거느리시리’ 390장 (통 4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3장 10∼11절
 
 
말씀 : 오늘은 사도 바울이 알았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함께 묵상하길 원합니다. 먼저 생각할 것은 ‘안다’는 것입니다. 안다는 것은 그리스어로 ‘기노스케인’입니다. 이 뜻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요 마음으로, 때로는 몸으로 아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안다는 것은 ‘야다(yada)’입니다. 이 뜻은 동침(창 4:1)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안다는 것은 사랑으로 알고, 마음으로 알고 뜻으로 알며 믿음으로 알고, 몸으로 아는 체험적인 지식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무엇을 알았습니까. 바울이 알았던 것은 예수님의 중심을 아는 것이요, 그 중심은 부활이었습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알았던 부활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부활은 곧 보증을 뜻합니다. 무엇을 보증한다는 것입니까. 첫째, 육체의 부활을 보증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했으니 우리도 부활합니다. 그분이 생명으로 변화하셨으니 우리도 같은 생명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부활의 첫 열매요, 육체적 부활에 대한 보증입니다. 이것은 우주적인 진리입니다. 

둘째, 영생을 보증합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부활로 인해 영원한 생명이 있는 천국을 보증해 줍니다(요 11:25∼26). 셋째, 죽음에 대한 승리를 보증합니다. 이것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오늘이라는 현재를 함께 살기에 죽음에 대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죽음에 대한 승리를 사도 바울은 선포했습니다. 넷째,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었음을 보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롬 4:25). 내가 의롭다함을 받은 증거가 부활 사건에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가장 핵심적인 사건입니다. 부활을 알아야 예수님을 아는 것이요, 부활을 모르고는 예수님의 그 무엇을 알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기독교에서 부활이 없다면 십자가도 아무 소용이 없고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습니다(고전 15:17). 그러므로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은 알았습니다. 

끝으로 사도 바울은 완전히 죽고 썩어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한다고 아주 신비로운 말씀을 합니다(11). 사도 바울은 부활이 궁극적인 관심이요 최종적인 소원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합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 바울은 그리스도처럼 죽었고 그리스도처럼 살았으며,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기에 옥중에서도 찬송했으며 늘 감사하며 복음의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사도 바울이 알았던 예수 그리스도를 나도 알아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이룰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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