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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30일] 성도와 목회자의 관계

입력 : 2016-09-29 21:00

 

[가정예배 365-9월 30일] 성도와 목회자의 관계 기사의 사진

 

찬송 : ‘주 믿는 형제들’ 221장(통 52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빌립보서 4장 10∼23절 
 

말씀 : 오늘 본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보내준 선물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감사(10∼20)와 마지막 인사 및 축도(21∼23)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성도와 목회자와의 관계에 대해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생각할 것은 성도가 목회자를 위해 할 일입니다. 

첫째, 성도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로마 옥에 갇혀있는 사도 바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바울 역시 자신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엡 6:19).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목회자를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목회자가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도들이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줄 때 목회자는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됩니다. 

둘째,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목회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성도들이 목회자를 사랑하고 존경할 때 설교를 통해 은혜 받을 수 있고 믿음이 자라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물질로 도와야 합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로마 옥중에 있는 사도 바울을 위해 헌금으로 도왔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15절에서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고 칭찬하면서 심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목회자가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물질로 도와야 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목회자가 성도를 위해 할 일입니다. 첫째, 성도들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가 보내온 것이 그렇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마는 바울의 은혜로운 마음은 만족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이 갖춰야 할 마음입니다. 

둘째, 목회자는 성도들의 영혼을 살리는 순수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영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성도들은 목회자의 육적인 생활을 책임져야 교회의 건전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셋째, 목회자는 성도들을 위해 축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19절에서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마음껏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축복하고 말씀으로 축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23)라는 축복으로 서신을 끝냅니다. 목회자와 성도의 아름다운 관계를 통해 복음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목회자와 아름다운 관계를 통해 복음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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