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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5일] 심은 대로 거두리라

입력 : 2016-09-04 21:28

 

[가정예배 365-9월 5일] 심은 대로 거두리라 기사의 사진

 

찬송 : ‘어둔 밤 쉬 되리니’ 330장(통 3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갈라디아서 6장 7∼10절 
 

말씀 : 본문에선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의 생활윤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스스로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7)고 말씀합니다. 

우리 속담에 ‘팥 심은 데 팥나고, 콩 심은 데 콩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뜻입니다.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는 것이나, 육욕에 심고 신령한 축복을 거두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요, 하나님을 시험하고 우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않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과거에 심은 것을 오늘에 거두게 하시고, 오늘 심은 것을 내일 거두게 하십니다. 현세에서 심은 것은 천국에서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5∼6) 즉 선하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사는 사람,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축복을 수천 대까지 주고, 악을 심어놓으면 삼사 대까지 거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그 진리를 반드시 보여주시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스스로 속이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사람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8). 먼저는 육체를 위해 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자는 갈라디아서 5장 19∼21절과 같이 육체의 소욕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가 없는 삶, 어두움의 삶, 죄악 된 삶이고 마귀에게 사로잡힌 삶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성령을 위해 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과 같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요, 그리스도의 법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요, 밝고 빛나는 삶,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축복 된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0∼21) 그는 이 같은 고백대로 예수만을 전했습니다. 또한 천국에서 받을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넘치는 기쁨으로 순교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러므로 심은대로 거두기 위해선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9). 지쳤다고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경주한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모든 것을 다 갚아주실 것입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성령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심어 천국에서 상급 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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