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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9월 23일] 주 안에서 기뻐하라

입력 : 2016-09-23 19:56

 

[가정예배 365-9월 22일] 주 안에서 기뻐하라 기사의 사진

 

찬송 : ‘주 음성 외에는’ 446장(통 50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3장 1절  
 

말씀 : 본문은 오늘 우리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빌립보서 전체의 주제입니다. 기쁨에는 절대적인 것이 있고 상대적인 것이 있습니다. ‘주 안에서’는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그러면 주 안에서의 기쁨은 무엇을 뜻할까요.

첫째, 구원을 얻은 기쁨입니다.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기쁨입니다.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것은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기쁨은 모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됩니다. 기쁠 때 건강하고, 기쁠 때 창조력을 발휘하고, 기쁠 때 능력이 있고, 기쁠 때 화평이 있고, 기쁠 때 생의 가치가 있습니다. 절대적인 기쁨이 없으면 돈을 벌어도 걱정이요, 출세를 해도 불안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만족을 줄 수 없고 행복을 줄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어 죄사함 받은 구원의 기쁨이 충만한 성도가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둘째, 주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는 기쁨입니다. 이것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기쁨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 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기쁨입니다. 야곱은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고백했습니다(창 31:5). 외삼촌 라반의 마음은 변절했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기쁨으로 야곱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약속된 천국에 대한 기쁨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죽더라도 틀림없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면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성도는 세상에서의 모든 문제를 천국의 기쁨으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순교하면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기뻐했습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은 맹수의 밥이 되면서도, 화형을 당하면서도 기쁨으로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넷째, 그리스도 안에서 수고하는 기쁨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수고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입니까. 사실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것 자체도 특권이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닙니다. 성도는 기쁨으로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기독교는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는 종교입니다. 기쁨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부르고 전도하고 헌금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기쁨이 없는 신앙생활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주십니다. 그 기쁨은 성령으로 충만할 때 누릴 수 있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두 번째가 바로 희락(기쁨)이 아닙니까.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그의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주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믿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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