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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6일] 어떤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까

입력 : 2016-09-05 21:02

 

[가정예배 365-9월 6일] 어떤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까 기사의 사진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갈라디아서 6장 11∼13절 
 

말씀 : 본문은 한 번 더 율법주의에 대해 언급하며 경계할 것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첫째, 신앙의 내면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내면보다 외면을 강조하는 외식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외식주의에 대해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12)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위선적이고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당연히 이들의 신앙엔 생명이 없습니다. ‘살았다’는 이름만 있을 뿐 실상은 죽은 믿음입니다. 말씀과 기도생활이 없습니다. 불신 영혼을 봐도 전도할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마음은 닫아놓고 몸만 교회에 나옵니다. 입술로만 찬양하고 구원의 감사와 감격이 없습니다. 신앙의 연조와 직분을 자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날마다 만나는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뜨리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고,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고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믿음생활입니다. 날마다 주 안에서 기쁨이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내면에 충실한 성도입니다.

둘째, 핍박 받을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12절 하반절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 당시 유대민족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는 유대교를 인정했습니다. 유대교를 믿는 것은 법적으로 보장했지만 기독교를 믿으면 핍박했습니다. 핍박을 피하기 위해 예수를 믿어도 형식적으로 할례를 받으면 유대교의 한 분파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순간 핍박 받는 것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핍박을 받지 않기 위해 편법을 쓴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신앙의 절개를 저버린 것입니다. 마치 일제시대에 신사참배를 하면서도 우상숭배가 아니라 국민의례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사도바울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려면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인들은 고난 받지 않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들의 삶에 고난이 없다면 아직도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셋째, 인간적인 자랑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13절 하반절에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자랑하면 교만해집니다. 하나님께 돌려야할 영광을 내가 받습니다. 인간적인 자랑은 썩은 냄새를 풍기고 사람들에게도 미움을 받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금식합니다. 길거리에서 선행을 펼칩니다. 결국 자랑은 위선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오직 십자가만 자랑해야 합니다(갈 6:14). 이러한 성도가 될 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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