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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22일] 사도 바울이 소개한 에바브로디도

입력 : 2016-09-21 21:15

 

[가정예배 365-9월 22일] 사도 바울이 소개한 에바브로디도 기사의 사진

 

찬송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218장(통 36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빌립보서 2장 25∼30절 
 

말씀 :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에바브로디도를 극적인 사건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형제’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중생해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가 됩니다. 여기에 누가 높고 낮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실 바울은 연령으로 보나 신앙 연조로 보나 모든 것이 에바브로디도보다 위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에바브로디도를 자신의 형제로 소개합니다. 바울이 자신은 낮추고 에바브로디도를 높인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높은 자 낮은 자, 귀족이나 가난한 자 모두 한 형제입니다. 하나님 앞에선 다 평등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구속의 피로 이뤄진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향해 형제라 부르는 그 속에 겸손이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 인도주의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한 형제자매입니다. 

둘째, 에바브로디도를 ‘함께 수고하는 자’라고 합니다. 이것은 동역자를 뜻합니다. 교회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성도들이 함께 수고하는 곳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인 스펄전 목사가 런던의 메트로폴리탄교회에서 목회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교인 중에 할머니 한 분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주일날 등록한 새신자 20명의 명단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새신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신앙을 위해, 또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스펄전 목사는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는 나의 가장 훌륭한 동역자였다”고 고백했습니다.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큰 동역입니다. 각자가 맡은 직분을 통해 교회를 위해 함께 수고할 때 가정같은 교회, 천국같은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셋째, 에바브로디도를 ‘함께 군사된 자’라고 합니다. 군인은 오직 나라를 위해 충성합니다. 군인은 죽도록 수고하고 상은 대장이 받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를 대장으로 모시고 함께 수고하는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군사는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바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십자가 군병으로서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넷째,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고 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지금 사도 바울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잘 알았고, 헌금을 통해 조달했습니다. 바울은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며 감사했습니다(빌 4:18). 에바브로디도는 이러한 모든 일들을 할 때 자기를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중병으로 고생했지만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의 기도와 에바브로디도 본인의 기도를 들으셔서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에바브로디도의 헌신적인 수고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긍휼을 베푸셔서 죽을 병에서 살아나는 기적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저희에게도 에바브로디도와 같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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