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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9일] 인사 속에 녹여진 영적인 교훈

입력 : 2016-09-08 20:51

 

[가정예배 365-9월 9일] 인사 속에 녹여진 영적인 교훈 기사의 사진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빌립보서 1장 1∼2절, 요한복음 15장 1∼5절
 

말씀 : ‘예수의 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도 바울의 인사 속에는 영적인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성도라고 부릅니다(1). 성도는 그리스어로 ‘하기오스’이고, 히브리어로는 ‘카도쉬’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그분을 모시는 거룩한 무리가 성도입니다. 그런데 이 거룩이라는 말은 ‘…(으)로부터 떠난다’, 즉 ‘…(으)로부터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죄를 떠난 깨끗한 생활입니다. 생각도 구별되고, 음식도 구별되고, 목적도 구별되고, 의복도 구별되고, 운명도 구별되는 것이 성도입니다. 세상 사람과 구별된 생각, 구별된 사상, 구별된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예수님의 종들입니다. 성도가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산다면 권세 있는 삶이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아름다운 삶입니다. 이러한 성도가 될 때 한국교회는 진정한 부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문제는 교인 수의 문제가 아니라 성도가 세상 사람과 구별된 삶을 살지 않는 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둘째, 은혜와 평강입니다(2). 은혜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카리스’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친히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은총을 말합니다. 평강은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그 뜻은 평강 안식 평화 건강 평안 안정 부요함입니다. 지구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가장 완벽한 인사요 축복입니다. 구원의 은혜가 없는 샬롬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축복의 근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1∼2절에선 ‘그리스도 예수’란 말이 세 번 나옵니다. 성도가 누구입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우리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각자의 직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의 생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와 가지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성도는 가지입니다. 가지(성도)가 포도나무(예수)에 붙어 있으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신앙생활은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생활이요, 주님 안에 거하는 생활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생활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서로 사랑하는 삶을 통해 기도 응답의 열매, 전도의 열매, 참된 행복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성도다운 거룩한 삶을 통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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