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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25일] 다윗의 자기소개

 

[가정예배 365-11월 25일] 다윗의 자기소개 기사의 사진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 (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23장 1∼3절
 
 
말씀 : 다윗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소개합니다. 1절에서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고 하였듯 한 시대를 풍미하던 다윗도 어느덧 노인이 됐습니다. 이제 그는 하늘의 별만큼이나 다양하고 파란만장했던 자기 인생을 돌아봅니다. 다윗의 전성기가 앞장(22장)에 기록됐다면, 23장은 인생 말년이 다가왔을 때의 기록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네 가지 말로 소개했습니다. ①이새의 아들 ②높이 세워진 자 ③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④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입니다(1절).

①다윗은 자신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사울에게 다윗을 천거하는 신하, 다윗을 비꼬아 말하는 사울, 어리석은 자 나발, 반란을 일으킨 세바 등이 다윗을 낮추거나 비난할 때 쓰였습니다. 이는 그가 보잘 것 없고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며 그는 왕권 성취나 성공을 자랑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동시에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를 돌보시는 분이라고 증언했습니다.

 

②다윗은 높이 세워진 자입니다. 그는 본래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거기 살다 죽을 인생이었습니다. 자기 동네 몇몇 사람만이 그의 존재를 알아줄 뿐 그가 이 세상에 왔다 갔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자기를 아는 사람들 중에도 자신을 귀하게 여겨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도 그랬습니다. 이렇듯 다윗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을 알아주셨습니다.

③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하셨습니다. 기름을 부어주라는 사명을 받은 사무엘조차도 다윗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보이던 다윗을 하나님은 선택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다윗이 자신을 소개하는 ②높이 세워진 자, ③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에 대해 주목해 봅시다. 이는 그의 신앙고백입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은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이룬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요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자신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고전 15:10).

④그는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였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하는 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렸습니다. 마음과 영혼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른다는 뜻에서 그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묵상만 하지 않았습니다. 소리 높여 정성껏 마음을 다해 수금과 시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너는 과연 누구냐’라고 물을 때, 대뜸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 대답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이 대답에 따라 주어진 시간과 장소, 주어진 일, 만나는 사람을 대하며 복 받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고 고백한 시편 기자처럼 저희가 늘 주님과 가까이 하고, 주님의 숨결을 느끼며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구세주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현진 목사(서울 수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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