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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6일] 심판하시는 메시야를 만납니다

입력 : 2016-12-05 21:20

 

[가정예배 365-12월 6일] 심판하시는 메시야를 만납니다 기사의 사진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 (통 50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이사야 33장 13∼16절 
 

말씀 : 본문은 심판도 하시고 보호도 하시는 하나님을 전해줍니다. 하나님은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은 자신과 멀리 있는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이때의 하나님은 불에 비유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보호하십니다. 이때의 하나님은 견고한 바위에 비유됩니다. 

이사야 당시 앗시리아는 거대한 강국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변 나라들을 점령하고 무자비하게 약탈했습니다. 때가 됐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상대하셨습니다(10∼12절). 그들에게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앗시리아가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고 행한 모든 정복행위는 바람에 부는 겨와 같이 사라질 것이며 불이 붙어 순식간에 없어지는 지푸라기 같이 허망하다는 것입니다. 11절에는 호흡과 불이 동격을 이룹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이 화마가 되어 모든 것을 태우듯이 앗시리아의 정복야욕은 결국 그들 자신을 멸망시킨다는 것입니다(사 7:15, 37:15).

권능을 보이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13∼14절). 멀리 있는 자는 앗시리아를 가리킵니다. 그들은 불에 삼켜지듯 소멸됩니다. 가까이 있는 자는 유다 백성 중에 하나님을 멀리하는 이들을 의미합니다. 시온에 살면서도 그들의 마음과 정신은 하나님과 멀리 떨어진 채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심판에 초조하고 두려워 떨 것입니다. 

하나님은 앗시리아뿐 아니라 그들과 덩달아 춤췄던 뭇 민족과 나라들도 함께 심판하십니다. 그들을 불에 탄 석회 같게,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게 하십니다(12절). 사람들 중에는 높은 지위에 오르려고 악한 세력과 손을 잡는 이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오르고 나서도 그 위치를 지키려고 그들과 상부상조하며 지냅니다. 이런 이들은 하나님과 멀리 떨어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실 때 의인들은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높은 곳에 머물 것입니다(14∼16절). 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하게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생활태도를 가리킵니다. 심판의 주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십니까. 안전한 곳에 살게 하십니다. 영적으로 높은 곳에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국적이나 혈통이나 사는 지역에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며 사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손에는 손바닥과 손등이 있듯이 하나님은 심판의 주이신 동시에 사랑의 주입니다. 칼뱅은 세상에서 가장 큰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사랑의 주라고만 하면서 심판의 주가 아니라고 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했습니다. 경건한 신앙인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심판을 늘 염두에 두며 살아갑니다. 

기도 : 하나님, 누구를 만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모습을 유지하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현진 목사(서울 수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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